▲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정부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지역의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케이-바이오(K-Bio), 한국형 뉴딜 기반 조성을 위해 국비 6000억 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70여개) 과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산업 역량을 강화하거나, 위기에 직면한 지역 주력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하는 지역 혁신성장 기반조성 사업으로, 산학연 혁신기관과 장비가 연계된 플랫폼 구축, 장비확충, 기술지원 및 전문인력양성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1400억 원 규모로 책정된 올해 신규 기획과제(23개)에 대해 3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공모 및 신규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3월말 경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23개 과제 분야는 소부장 8개, 바이오 8개, 디지털 4개, 그린 3개 분야다. 과제별 국비 지원은 50억~100억 원이며 2023년까지 지원된다.
올해 신규과제 수행기관 공고는 3일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도 신규 기획과제는 지역거점심의회 등을 거쳐 올해 4월 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별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