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시장에서 나노마인이 영국계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자금을 유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며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46분 현재 나노마인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860원을 기록중이다.
증권업계는 그동안 카메라 모듈 및 부동산 임대, IT서버 등의 분야 사업에 주력했던 나노마인이 최근 사명을 헤쎄나로 변경한 이후 문화사업과 호텔 및 리조트사업까지 진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나노마인은 최근 윤상섭 공동 대표이사를 새로 영입하고 사명을 헤쎄나로 변경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사업계획을 검토한 한 영국계 기업으로부터 미화 3000만달러(한화 약 400여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약속받았다며 본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영국측 담당자들이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해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