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단과 신년 차담회를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대학에서 비대면 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단과 신년 차담회를 갖고 “대학생들의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하고 지원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교협은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협의체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생 마음건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황 파악과 사례 공유 등을 찾고 있다”며 “신학기에 많은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교협과 총장들께서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학체질 개선도 함께 주문했다.
유 부총리는 “올해 예정된 대학기본역량진단과 한계 사학들의 안정적인 관리 부분도 함께 고민해 보자”며 “첨단분야 인재 양성이나 디지털 혁신공유 대학사업, 신사업적 수요 등을 포함한 사회의 요구에 대학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부도 제도개선과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