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출처=TV조선 '미스트롯2' 캡처)
홍지윤이 에이스전의 역사를 새로 썼다.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홍지윤이 본선 3차 팀 에이스전에 출전해 경기민요 ‘배 띄워라’를 열창했다.
이날 홍지윤의 무대를 본 진성은 “내가 이 노래를 콘서트에서 자주 부른다. 첫 부분에서 이미 끝났다”라며 “이런 이야기를 잘 안 하는데 퍼펙트한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장윤정 역시 “오늘 지윤 씨 노래를 듣고 행복함을 느낄 거다. 기분 좋게 아무 생각 없이 노래를 듣게 해줬다”라며 “너무 행복했다. 이 무대가 결승 무대였다면 그냥 바로 진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조영수는 “국악 창법을 따르지만, 목소리가 새롭다”라며 “미스트롯을 심사하며 처음으로 지윤 씨한테 어떤 곡을 써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국악을 공부해둬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했다”라고 극찬했다.
혹평 심사를 하던 박선주마저 “너무 예뻐서 아쉽다. 그거 말곤 단점이 없었다. 조영수 씨가 작곡하신다니 제가 가사를 쓰고 싶다”라며 “다들 트로트 여제를 찾기에 부담이 있었는데 그걸 해결해 준 거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지윤은 1200점 만점에 단 6점 모자란 1194점을 획득하며 에이스전 1위에 올랐다. 이어 최종 결과 홍지윤이 속한 ‘녹용 시스터즈’는 ‘뽕가네’를 누르고 최종 팀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