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일원 용인흥덕 택지개발사업지구에 휴먼시아 국민임대 866세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휴먼시아 국민임대는 Aa3블럭 866세대로 주택 규모 별로는 전용면적 ▲36㎡ 238세대 ▲46㎡ 464세대 ▲51㎡ 164세대로 구성되고 이 중 수도권에 거주하며 혼인기간 5년 이내 자녀를 출산한 신혼부부에게 공급호수의 30%를 우선 공급한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36㎡:1480만원에 12만4000원 ▲46㎡:2730만원에 18만6000원 ▲51㎡:3510만원에 22만1000원이며 입주는 2009년 11월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57만2800원(4인이상 가구의 경우 281만8440원) 이하, 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용면적 50㎡ 미만의 주택은 가구 월 평균소득이 183만7710원(4인이상 가구의 경우 201만3170원) 이하인 자에게 우선공급하며 용인시 거주자가 1순위, 연접 시(수원,성남,광주,이천,의왕,화성,안성,평택,오산) 거주자가 2순위, 1ㆍ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전용면적 50㎡ 이상의 주택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이상 납입자가 2순위, 1ㆍ2순위 이외의 자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수원 장안구 조원동 소재 주공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서 15일부터 18일까지 신청자격 및 순위별로 순차적으로 접수받으며, 당첨자발표는 내년 1월 21일이다. 계약체결은 2월 18일부터 20일까지다.
용인흥덕지구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위치한 214만8770㎡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사업완료시 9170여세대가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흥덕지구는 우측으로 수원IC, 좌측으로 광교신도시, 남측으로 영통지구로 둘러싸여 생활편의시설과 교육여건 및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가 2009년 개통 예정이고 분당선 연장 구간인 영덕역이 지구 주변으로 지나게 돼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삼성전자 기흥공장, 수원공장 등이 흥덕지구 주변에 자리해 자족형 택지지구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