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작년 영업이익 66.7%↑...온라인 부문 급성장

입력 2021-02-05 14:22 수정 2021-02-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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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30억 원으로 전년보다 6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6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675억 원으로 58.1%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9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늘었다. 또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520억 원과 211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사업부분별로 살펴보면 차세대 핵심 사업인 리하우스 부문은 전년보다 33.0% 성장했다. 온라인은 61.5% 급증했다. 부엌은 11.4%, 오프라인 가구는 34.6% 증가하는 등 B2C 핵심 사업부분이 모두 1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리하우스는 스타일패키지 판매가 2019년 대비 90% 성장하고, 특히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의 핵심 경쟁력인 직시공 패키지 건수는 2020년 4분기(직전년 동기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한샘측은 차세대 핵심 사업인 리하우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결합한 혁신적 비즈니스를 통해 세계 최고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하우스는 공간 패키지 상품 기획과 디자인, 상담, 설계, 실측, 견적, 시공, AS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월 1만세트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샘은 올해 △디지털 설계 프로그램(홈플래너 2.0) 등 설계ㆍ상담 서비스 강화 △직시공 체계 확대 등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 구축 △온라인을 통해 한샘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 강화 △전국 표준매장 50개로 확대 (현재 27개) 등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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