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1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4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째 300명대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72명 증가한 8만8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26명, 해외유입은 46명이다. 국내발생 중 67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됐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141명), 인천(15명), 경기(109명) 등 수도권(265명)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부산(8명), 대구(11명), 경북(1명), 경남(4명) 등 영남권(24명)과 광주(10명), 전남(4명) 등 호남권(14명)은 안정세를 지속했다. 대전(6명), 세종(1명), 충북(1명), 충남(8명) 등 충청권에선 1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5명, 2명이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27명, 지역사회 격리 중 1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5명, 외국인은 2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이 1명, 중국 외 아시아가 19명, 유럽은 3명, 미주는 13명, 아프리카는 10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360명 늘어 누적 7만865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471명으로 7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5명 늘어 8560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90명으로 7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