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연합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8일 윤석열 검찰총장과 만난다. 김 처장과 윤 총장이 공식 석상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처장은 8일 오후 4시 대검찰청을 찾아 윤 총장과 비공개 면담을 할 예정이다. 이날 만남은 통상적인 상견례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수처 설치의 주요 목적 중 하나가 검찰 견제인 만큼 두 사람의 만남에는 이목이 쏠린다.
한편, 김 처장은 지난달 21일 취임 후 대한변협 회장과 대법원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 김 처장은 윤 총장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먼저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아직까지 박 장관과의 면담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