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8일 "4분기 백화점 업계는 10월·11월 대비 12월 기존 점포 역신장 폭이 급격히 확대되며 컨센서스 하회가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여성패션 카테고리는 20% 전후의 역신장에 그쳤으며 명품과 가전 성장률도 지난 11개월 대비 성장 폭이 한 자릿 수로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1월 백화점 기존 점포은 패션의 역신장 폭 축소 및 명품과 가전의 강한 반등이 있었으며, 2월 구정을 겨냥한 프리미엄 선물세트 판매도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롯데쇼핑, GS리테일, 롯데하이마트가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고, 9일 BGF리테일, 시세이도, 10일 클리오, 로레알의 실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