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020 연간 실적표.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총 4955억 원을 벌어들여 창사 이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66억 원, 매출액 1420억 원을 기록해 각각 69%, 34% 늘었다.
지난해 실적은 기존 서비스하던 게임의 안정적인 성과와 신작 효과가 더해져 PC온라인와 모바일 게임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엘리온’이 1개월 판매 성과 100억 원을 달성하며 183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지난해 7월 국내 및 글로벌 시장으로 출시한 ‘가디언 테일즈’의 흥행에 힘입어 2490억 원을 기록했다. 또 자회사 카카오 VX와 신사업 매출로 구성된 기타 매출 역시 골프 수요 확대에 힘입어 628억 원을 달성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엘리온’과 ‘달빛조각사’ 등 기존 타이틀들의 일본,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글로벌 확장할 방침이다. 또 MMORPG ‘오딘’을 비롯해 ‘가디스 오더’, ‘월드플리퍼’, ‘소울 아티팩트(가칭)’, ‘테라파이어(가칭)’ 등 PC온라인과 모바일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순차적 출시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CI.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