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기보와 수출중소기업에 2000억 유동성 지원

입력 2021-02-08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은행이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실적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기술보증기금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금융지원 위드론수출금융Ⅲ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술력을 갖춘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기업이 부담하는 금융비용을 절감해 기업과 은행의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수출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돕는 하나은행의 보증서 담보대출 프로그램은 지난 해 4월과 6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위드론수출금융Ⅲ'은 총 200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수출입통계정보시스템(Bank TRASS) 상 수출통관실적 보유 기업 △해외 직수출 계약서(신용장) 보유 기업 △하나은행 추천 중소기업(수입신용장 발행 기업, 신남방 해외직접투자 기업)으로 수출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수입중소기업과 신남방 국가에 직접 투자하려는 기업에게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지원 대상 수출중소기업은 기술보증기금과의 보증료 지원 협약으로 취급하는 하나은행의 보증서 담보대출 '위드론수출금융Ⅲ'를 통해 △하나은행에서 0.5%의 보증료 지원 △기술보증기금에서 0.2%의 보증료 감면 지원 △대출금리 감면 △외국환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기술보증기금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기업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드리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을 선도하는 중소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전자, 반도체 쇄신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 직접 챙긴다 [종합]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3: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39,000
    • -1.12%
    • 이더리움
    • 4,757,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0.65%
    • 리플
    • 1,931
    • -3.74%
    • 솔라나
    • 325,400
    • -1.27%
    • 에이다
    • 1,351
    • +0.37%
    • 이오스
    • 1,109
    • -2.38%
    • 트론
    • 275
    • +0%
    • 스텔라루멘
    • 616
    • -1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1.17%
    • 체인링크
    • 24,850
    • +2.39%
    • 샌드박스
    • 837
    • -8.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