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지난해 영업이익 1025억…전년 대비 18% ↑

입력 2021-02-08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N 사옥 전경.  (사진제공=NHN)
▲NHN 사옥 전경. (사진제공=NHN)

NHN은 지난해 연매출이 1조681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025억 원으로 18.2%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6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25억 원으로 18.2% 늘어났다.

4분기 매출액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이 985억 원을 기록했으며 결제 및 광고가 1910억 원, 커머스 808억 원, 기술 520억 원, 콘텐츠 446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게임은 PC포커의 모바일 연동 효과 및 성수기 효과로 웹보드게임 매출이 성장했지만 일부 모바일 게임의 자연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소폭 줄었다.

앞으로 검증된 주요 모바일 게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한편 일부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결제 및 광고는 페이코와 NHN한국사이버결제, 광고 법인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해 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19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PG사업 호황과 해외 가맹점 확대 등 외형 성장에 힘입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9% 성장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커머스 부문은 미국 NHN글로벌의 성장세, 에이컴메이트의 광군제 효과 등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머스 사업이 성장했으며, 기술 부문은 공공 분야의 신규 수주 등 클라우드 사업의 본격화와 PNP시큐어, 일본 테코러스 등 주요 법인의 사업 성과가 실적을 이끌었다. 콘텐츠 부문은 NHN벅스의 음원 유통 매출 증가와 포켓코믹스의 이용자 저변 확대 등이 성과를 거뒀다.

정우진 NHN 대표는 “NHN의 2020년은 게임과 간편결제 사업뿐 아니라 커머스, 기술 사업의 성장을 통해 종합 IT기업으로서 가능성을 검증하고, 그 행보를 본격화하는 시기”라며 “올해는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입지 강화에 주력하며 NHN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10,000
    • +0.99%
    • 이더리움
    • 4,839,000
    • +6.19%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7.12%
    • 리플
    • 1,997
    • +7.71%
    • 솔라나
    • 343,100
    • +1.3%
    • 에이다
    • 1,407
    • +4.61%
    • 이오스
    • 1,151
    • +4.54%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701
    • +3.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5.84%
    • 체인링크
    • 25,670
    • +12.84%
    • 샌드박스
    • 1,009
    • +35.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