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아차, 애플카 무산 소식에 이틀째 ‘약세’

입력 2021-02-09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래픽=이투데이 )
(그래픽=이투데이 )
기아차가 애플과의 자율주행 전기차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2거래일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14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대비 2.67%(2300원) 하락한 8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14.98% 급락한 데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이는 전날 현대차그룹이 애플과의 자율주행 전기차인 일명 '애플카' 협상이 결렬됐다는 공시를 내놨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소식에 전날 증시에서 현대차그룹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현대차가 6.21% 떨어졌고, 현대모비스도 8.65% 급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은 오히려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등 현대차그룹주를 6000억 원 가량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기아차의 실적 개선 등 양호한 펀더멘탈을 감안해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차그룹과 애플간 협상 중단 소식이 단기적으로는 주가 조정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양호한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에서는 현대차그룹과 애플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았기 때문에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면서도 "현대차그룹 장기 주가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안덕근 "한미 '7월 패키지' 마련 위해 다음 주 중 양국 간 실무 협의"
  • 너도나도 간병비 보장 축소…"절판마케팅 주의해야"
  • “3년보다 6개월 예금 이자 더 준다”...은행 단기 수신 쏠림 심화
  • 공급망 다변화 열쇠 ‘글로벌 사우스’에 주목 [2025 ‘코피티션’ 下]
  • 푸바오 근황…다 큰 푸바오 '가임신 증상' 보였다
  • 한동훈 '재해석'ㆍ홍준표 '역공'…국힘 4인방의 '금강불괴' [왕이 될 상인가]
  • '나솔사계' 10기 영식, 딸과 전화 통화 후 눈물…"인기도 없고 욕도 먹을 것, 참 어려워"
  • 장원영→제니 다 입었다…코첼라 뒤덮은 '보호 시크', 왜 다시 뜰까? [솔드아웃]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21,000
    • +0.3%
    • 이더리움
    • 2,546,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514,000
    • +0.1%
    • 리플
    • 3,172
    • -0.56%
    • 솔라나
    • 219,300
    • +0.97%
    • 에이다
    • 1,037
    • +3.39%
    • 이오스
    • 985
    • +0.72%
    • 트론
    • 353
    • -0.28%
    • 스텔라루멘
    • 404
    • +5.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500
    • +0.7%
    • 체인링크
    • 21,670
    • +0.65%
    • 샌드박스
    • 435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