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지속 가능성 성과 '상위 1%' 선정…"탄소 중립 전략 등 호평"

입력 2021-02-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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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바디스 주관 조사서 플래티넘 메달 획득…"지속 가능성 기업 위한 노력 이어간다"

▲볼보자동차 최초 양산형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 최초 양산형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가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상위 1% 기업에 부여되는 '플래티넘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지속 가능성 및 공급망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 커뮤니티의 감독에 따라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바탕으로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조사기관이다. 160여 개국, 200여 개 산업, 약 7만5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지속 가능성 조달 등 4가지 항목에 따라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공급망 전반에 걸친 이산화탄소(CO2) 감축 조치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가 승인한 지속가능성 전략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자재와 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관련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전체 기업 중 상위 1%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다양성과 포용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 △노동권 보호를 위한 이니셔티브 △광범위한 윤리적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전 세계에서 시행 중인 지속 가능한 조달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앤더스 칼버그(Anders Karrberg) 볼보자동차 글로벌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은 “볼보자동차에 지속 가능성은 안전만큼이나 중요한 가치다. 이를 위해 탄소 배출량 감축을 포함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에코바디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현재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2040년까지 기후 중립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다루는 포괄적인 계획을 갖추고 있다. 단순히 전동화를 통해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인다는 목표를 뛰어넘는 것으로 제조 네트워크를 비롯해 운영, 공급망, 자재의 재활용 및 재사용 등을 통해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사용하는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했고, 전 세계 최초로 디젤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모든 차종을 하이브리드 제품군(MHEV/PHEV)으로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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