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7포인트(-0.21%) 하락한 3084.6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1595억 원을, 개인은 466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222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업(+1.1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장비(+0.46%) 철강및금속(+0.3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1.25%) 건설업(-1.15%)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금융업(+0.29%) 기계(+0.19%) 전기·전자(+0.1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종이·목재(-1.04%) 의료정밀(-0.70%) 통신업(-0.5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4.77%), 바이오시밀러(+4.22%), NFC(+2.09%), 전선(+1.64%), LBS(+1.4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자결제(-1.94%), 금(-1.94%), 원자력발전(-1.62%), PCB생산(-1.39%), 탄소 배출권(-1.38%)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36% 내린 8만27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전자가 2.55% 오른 16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2.31%), 현대모비스(+1.09%)가 상승한 반면 엔씨소프트(-3.08%), 셀트리온(-2.38%), SK텔레콤(-1.79%)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피비파마(+17.37%), 이아이디(+16.28%), 웰바이오텍(+13.8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비케이탑스(-22.47%), 삼부토건(-8.71%), 성안(-8.6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36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67개다. 7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7원(-0.39%)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65원(+0.33%), 중국 위안화는 173원(-0.3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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