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미쓰라 권다현 부부 (출처=권다현SNS)
에픽하이 미쓰라와 아내 권다현의 상견례 일화가 눈길을 끈다.
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에픽하이가 출연한 가운데 미쓰라는 아내 권다현을 언급하며 “나는 애교둥이”라고 털어놨다.
이날 미쓰라는 “집에서 아내를 놀래키는 걸 즐긴다. 아내의 반응이 너무 좋다. 평소에도 그런 식으로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결혼 6년 차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미쓰라와 권다현은 지인의 모임에서 만나 3년 교제 끝에 2015년 결혼했다. 특히 미쓰라는 첫눈에 권다현에게 반했으며 번호를 얻은 뒤 개인적으로 접근, 남자친구 행세를 하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권다현은 한 방송에서 상견례 일화를 전하며 “엄마는 시원해하셨는데 아빠가 서운해했다. 오빠를 보고는 펑펑 우셨다”라고 털어놨다. 미쓰라 역시 “내가 당황할 정도로 폭풍 오열하셨다. 면도도 하고 갔는데 뭐가 문제였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미쓰라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권다현은 1985년생으로 미쓰라 보다 2살 연하다. 배우로 활동 중이며 유재석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