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세균 “설 연휴에도 선별진료소 운영…설 연휴 코로나 중대 갈림길”

입력 2021-02-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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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설 연휴에도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광주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명절도 반납한 채,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의료진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격려와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시민의 폭언과 위협적인 행동으로 의료진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례가 있다”며 “그 충격으로 일을 그만두거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고 피력했다. 이어 “의료진도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과 딸이다.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존중하고 배려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이번 설 연휴가 (코로나19) 3차 유행을 끝낼 수도 있고, 꺼져가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도 있는 중대한 갈림길”이라며 “코로나19의 고비 고비마다 항상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국민 여러분이 방역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그는 변하는 설 명절 풍속도 소개했다. 그는 “성묘는 붐비지 않을 때 미리 가고, 차례는 온라인으로 지낸다고 한다”며 “세배는 영상통화로 하고, 세뱃돈은 모바일로 송금하기로 해 아이들의 아쉬움을 달랬다는 가정도 있다”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안한 공직자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에 정부와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단체들도 적극 참여해, 2주 만에 모금 총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며 “대부분 농축수산물을 구입해 소외된 분들과 코로나19 의료진 등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친 국민들께 힘이 되는 선물입니다. 서로를 향한 위로와 나눔이 계속된다면, 공동체가 위기를 극복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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