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44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일보다 141명 급증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1930명이 됐다. 서울·경기·인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1.65%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 10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44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8만193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75명, 부산에서 19명, 대구에서 16명, 인천에서 20명, 광주에서 14명, 세종에서 1명, 경기에서 169명, 강원에서 5명, 충북에서 2명, 충남에서 2명, 전북에서 2명, 전남에서 2명, 경북에서 2명, 경남에서 9명이 발생했다. 검역에서는 6명이 발생했다. 대전, 울산,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2만5544명 △경기 2만940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8436명 △인천 4019명 △경북 3078명 △부산 2922명 △검역 2837명 △충남 2131명 △경남 2084명 △광주 1922명 △강원 1748명 △충북 1622명 △대전 1127명 △전북 1064명 △울산 948명 △전남 768명 △제주 539명 △세종 201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