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코레일유통과 손잡고 철도 역사에 무인 편의점 만든다

입력 2021-02-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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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T 상무(왼쪽)와 코레일유통 이광희 다원사업본부장(오른쪽)이 무인 편의점 도입 등 전국 철도역사 내 상업 시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김준호 KT 상무(왼쪽)와 코레일유통 이광희 다원사업본부장(오른쪽)이 무인 편의점 도입 등 전국 철도역사 내 상업 시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무인 편의점을 만드는 등 전국 철도역사 내 상업 시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KT는 코레일유통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무인 편의점 도입 등 전국 철도 역사 내 상업 시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철도역사 상업시설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철도 역사 내 상업 시설에 적합한 초고속 통신서비스 환경 구축 △전국 철도 역사 내 무인 편의점 등 스마트 편의점 도입 △상업시설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Data)·클라우드(Cloud)기반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개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지능형 CCTV, IoT 플랫폼, 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철도역사 상업시설의 무인 결제 및 원격관리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상반기 중 스마트 편의점 시범매장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는 전국 철도 역사 내 매장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디지털 혁신 서비스 도입도 추진한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전국 기차역과 수도권 광역 전철역의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비롯한 상업시설, 광고매체 등이 대상이다.

감준호 KT Enterprise부문 공공금융고객본부장 상무는 “AI·BigData·Cloud를 기반으로 한 KT의 혁신적인 ICT 기술로 철도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코레일유통의 공공성 강화는 물론 대국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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