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2·3단지, 1차 안전진단 통과…연이은 낭보에 재건축 기대감 '↑'

입력 2021-02-10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 위치도. (이투데이)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 위치도. (이투데이)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2·3단지가 1차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연이은 안전진단 통과 소식에 목동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양천구는 목동 2단지와 3단지가 1차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목동 2단지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주거 환경(37.50점), 건축 마감·설비 노후도(44.77점), 구조 안전성(62.98점), 비용 분석(40점) 등을 고려한 종합평가에서 52.31점으로 D등급을 받았다.

목동3단지도 51.92점으로 마찬가지로 D등급이 나왔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평가 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뉜다. D등급을 받으면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2차 안전진단(적정성 검토)을 거쳐 재건축 여부가 확정된다.

전일에는 4단지도 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로써 전체 14개 단지 중 과반이 재건축 예비단계에 접어들었다. 그 중에서 6단지는 2차 안전진단까지 통과했으며 5·7·11·13단지는 2차 정밀안전진단을 준비 중이다. 목동 9단지는 지난해 9월 2차 안전진단에서 최종 탈락했다.

잇따른 안전진단 통과 소식에 집값도 벌써 들썩인다. 목동 4단지 전용 48㎡는 지난달 7일 12억4000만 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7월 거래된 기존 최고가(11억8000만 원)보다 6000만 원 올랐다.

인근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목동 신시가지 단지의 경우 용적률이 낮아 사업이 특히 좋은 곳으로 꼽힌다"면서 "학군 등도 좋아 원래도 인기가 많았는데 재건축 호재까지 더해지자 매물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08,000
    • -0.74%
    • 이더리움
    • 4,262,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465,900
    • -1.58%
    • 리플
    • 608
    • -2.09%
    • 솔라나
    • 192,100
    • +5.49%
    • 에이다
    • 500
    • -3.29%
    • 이오스
    • 685
    • -4.33%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3.9%
    • 체인링크
    • 17,570
    • -2.12%
    • 샌드박스
    • 400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