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소통 원활해져…내일은 낮 12~2시 정체 절정

입력 2021-02-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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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전국 주요 도시 이동시간. (한국도로공사)
▲11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전국 주요 도시 이동시간. (한국도로공사)
설 연휴 첫날 밤 전국 고속도로에선 원활한 소통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1일 오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남해안고속도로 등 전국 도로에선 정체 없이 차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오후 9시에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진 4시간 30분, 광주와 대구, 강릉까진 각각 3시간 20분, 3시간 30분, 2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이란 게 도로공사 추산이다.

도로공사는 설날인 12일엔 교통량이 429만 대로 늘어나 올 연휴 최대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잠정 교통량(378만 대)보다 50만 대 이상 많다.

귀성길 정체는 12시∼오후 1시, 귀경길 정체는 오후 1∼2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상황은 귀성길은 오후 7∼8시, 귀경길은 오후 10∼11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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