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매의 순매수 전환으로 장초반보다 낙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12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1포인트(0.82%) 밀린 1145.02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증시가 전날 부진한 경제지표와 '빅3' 구제금융안 상원 통과 불투명 우려에 따른 하락 마감한 여파로 외국인들은 전날에 이어 주식을 팔아치우며 코스피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장초반과 달리 기관이 프로그램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매도 공세를 다소 완화한 결과 지수는 하락 폭을 줄인 것으로 풀이됐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876억원, 359억원씩 각각 순매도세를 지속하는 상황이고 개인은 1286억원 순매수하며 하락 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에서 236억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비차익거래에서도 역시 42억원 순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