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분배지표 다음 주 발표…옵티머스 사태 제재 절차도 시작

입력 2021-02-13 12: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국제투자대조표ㆍ생산자물가지수 발표…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장관 회의

▲2일 오후 서울 한 대형마트 계란 코너의 모습.  (뉴시스)
▲2일 오후 서울 한 대형마트 계란 코너의 모습. (뉴시스)

국민의 살림살이를 알아볼 수 있는 경제 지표가 다음 주 공개된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와 금융 당국의 옵티머스 사태 관련 제재 절차도 이어진다.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조사를 18일 발표한다. 4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이 시작된 시기인 만큼, 분배지표가 어떻게 바뀌었을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19일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제투자대조표’를 공개한다. 지난해 9월 말(3분기) 기준 통계에서는 외채 건전성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2분기보다 좋아졌다. 준비자산(대외결제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4.3%로 6월 말보다 3.3%포인트 떨어졌고, 대외채무 중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28.2%)도 2.5%포인트 낮아졌다.

코로나19 위기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4분기에도 외채 건전성이 계속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을지 주목된다.

한은은 이날 1월 생산자물가지수도 발표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생산자물가지수가 103.78(2015년 수준 100)로, 11월(103.09)보다 0.7% 올랐다.

품목별 전월 대비 등락률은 농산물이 5.9%나 뛰며 전체 농림수산품 물가가 2.3%나 상승했다. 지난달에도 생산자물가 오름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17일에는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가 열린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4일 발표한 공공 주도 ‘3080+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사건에 대한 제재 절차를 시작한다.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사무관리회사 한국예탁결제원, 수탁사인 하나은행 검사 조치 안을 상정해 심의한다.

이들은 기관경고 등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03,000
    • -1.3%
    • 이더리움
    • 4,631,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1.15%
    • 리플
    • 1,962
    • -3.54%
    • 솔라나
    • 347,100
    • -2.31%
    • 에이다
    • 1,394
    • -4.85%
    • 이오스
    • 1,149
    • +8.29%
    • 트론
    • 287
    • -2.38%
    • 스텔라루멘
    • 783
    • +14.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1.82%
    • 체인링크
    • 24,090
    • +0%
    • 샌드박스
    • 825
    • +38.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