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길동역 인근에 ‘청년주택’ 567가구 공급

입력 2021-02-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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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서울시)
▲길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지하철 5호선 길동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567가구가 들어선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공공임대 181가구, 민간임대 386가구로 조성된다.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3년 6월 입주할 예정이다.

청년주택은 지은 지 28∼40년 지난 노후건물 4동을 철거한 부지에 주거복합건물 2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 2개 동의 연면적은 각각 1만4828㎡(지하 2층∼지상 22층), 1만1595㎡(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다.

내부에는 붙박이 가전·가구와 운동시설, 공유주방, 공동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해당 부지인 강동구 길동 367-1번지, 368-7번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길동 청년주택은 인근 잠실, 강남 등에 근무하는 1∼2인 가구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직주근접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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