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DC “여름 끝날 때까지 모든 미국인 백신 접종”

입력 2021-02-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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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 AP뉴시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 AP뉴시스

이번 여름이 끝날 때까지 미국의 전체 인구가 맞을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CNN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름이 끝날 무렵 자격이 있는 미국 인구 전체가 접종하기에 충분한 백신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3일 현재 미국 내에서 5000만 회분 백신이 미국인에게 투여됐으며, 3월말까지는 2억 회분 백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웰렌스키 국장은 백신 접종에 대한 망설임이 가장 큰 우려라며 일단 충분한 백신이 확보되고 자신의 차례가 되면 소매를 걷어 올려 백신을 맞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원하는 누구나 맞을 수 있는 '오픈 시즌'이 4월에 시작될 수 있다"며 "대다수 미국인은 올 여름 중순이나 말에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DCD는 학교 등교 재개를 위한 방역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해 발표했다. 웰렌스키 국장은 CNN에 출연해 “우리는 위험이 큰 교사와 학생, 가족이 온라인 학습과 교육에 대해 선택권을 가져야 한다고 명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내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들의 예방접종을 강력하게 옹호하지만, 이것이 등교 재개를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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