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이오가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독일 에보닉 인더스트리스를 통해 공급한다는 소식에 선바이오 지분을 보유 중인 이수화학이 상승세다.
15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이수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7.75%)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선바이오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용 'PEG 유도체'에 대해 독일 에보닉 인더스트리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선바이오는 PEG 유도체 80kg을 5개월 내에 제조해 에보닉에 수출하게 된다. 이는 1차 수출 계약이며, 이후에도 연속적인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에보닉은 선바이오가 공급한 PEG 유도체를 이용해 'PEG-리포좀'을 제조, 화이자에 공급한다. PEG-리포좀은 화이자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의 전달체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화학은 선바이오의 지분 5.54%(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를 보유하고 있어,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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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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