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진단기기 전문기업 필로시스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비상장 주식 시장이 2일 연속 상승했다.
15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위성통신장치 및 우주항공전자 전문기업 제노코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총 공모주식수가 490만 주, 공모 희망가는 2만7000원~3만3000원이다. 3월 9일~10일에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3월 15일~16일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업공개(IPO)관련 주로 디지털헬스 플랫폼 개발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호가 2만2000원(-2.22%)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나노 플랫폼 기반 기능성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는 3만500원(-1.61%)으로 내렸고 의료 AI 솔루션 개발기업 뷰노가 3만7250원(-0.67%)으로 5주 최저가였다.
천연물 의약품 개발업체 제이비케이랩과 바이오제약 전문기업 한국코러스는 2만750원(6.41%), 2만2750원(5.81%)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세포 치료제 개발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가 호가 1만750원(2.38%)으로 5주 최고가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업체 솔젠트와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은 1만1500원(-4.17%), 2만750원(-1.19%)으로 떨어졌다.
필로시스는 호가 2100원(10.53%)으로 강세를 지속했고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기업 진켐은 1만4750원(1.72%)으로 회복했다. 필러제조 및 판매 전문기업 바이오플러스와 진단키트 개발기업 비비비가 2만4000원(-2.04%), 3만6000원(-1.37%)으로 밀려났다.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은 94만5000원(-0.53%)으로 하락했고, 소프트웨어 자문 및 개발 공급업체 현대엠엔소프트와 석유 정제 전문기업 현대오일뱅크가 호가 변동이 없었다.
그 밖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개발기업 엔쓰리엔은 4850원(7.78%)으로 급등했다. 종합 IT 서비스 전문기업 LG CNS가 8만8500원(0.57%)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해운물류 컨설팅 전문업체 싸이버로지텍은 8550원(0.59%)으로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