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두산 주류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는 12일 오후 3시 두산주류 매각에 대한 입찰제안서 마감시간에 맞춰 제안서를 제출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두산주류 인수를 위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날 본입찰에는 롯데그룹 외에 국내외 사모투자펀드(PEF)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대 PEF인 MBK파트너스가 참여했으며,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 씨티그룹 계열의 CVC, JP모건 계열의 CCMP 등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산그룹은 빠른 시일 내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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