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08.5/1109.0, 8.65원 상승..미 지표호조+금리급등

입력 2021-02-17 08:05 수정 2021-02-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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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미국 지표호조와 미국채 금리 급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2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12.10으로 시장예상치 6.00을 훌쩍 뛰어넘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9.49bp 상승한 1.3031%를 기록해 지난해 2월26일(1.3312%) 이후 1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8.5/1109.0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00.1원) 대비 8.6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6.0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106달러를, 달러·위안은 6.427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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