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미 악재로 이틀째 하락...1954.21(77.47P↓)

입력 2008-12-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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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미국발 악재로 이틀째 하락하면서 2000선 아래로 또 다시 밀려났다.

12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3.81%(77.47P) 떨어진 1954.21로 거래를 마쳤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4.92%(5.87P), 4.29%(12.36P) 하락한 113.46, 276.04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미국의 자동차 빅3 금융구제안이 미 상원에서 부결됐다는 소식과 이에 동반 하락하는 아시아 증시의 영향으로 이날 저가에 근접한 수준에서 장 종료했다.

미 증시 하락으로 약세로 출발한 증시는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이 더욱 커졌다. 업종별로는 은행주와 보험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으며,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으로 철강, 석유 등 원자재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메리츠증권은 주요 경제 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美 'Big 3 구제금융안이 부결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다만, 지난 9월 리먼이 파산하고 미국이 금리를 인하했을 때 중국도 미국과 공조해 금리를 인하한바 있기 때문에 이번 주말 금리 인하, 세제감면 등의 방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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