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2조원 규모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 사업 발주

입력 2021-02-17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설임대 리모델링 현황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설임대 리모델링 현황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부터 2년간 약 1조2000억 원을 투입해 노후 공공임대주택 4만5000여 호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 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 시공 △고효율 LED조명 및 콘덴싱 보일러, 복합 환기 시스템 설치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발주하는 사업은 '세대통합 리모델링', '단일세대 리모델링' 등 건설임대 대상 사업과 다가구주택 등 매입임대 시설 개선사업으로 나뉘며, 이번 사업은 건설임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대통합 리모델링은 연접한 소형 면적 주택(26㎡) 2세대의 비내력벽 철거를 통해 보다 넓은 주택(52㎡) 1세대로 통합하는 사업으로, 리모델링 후 다자녀가구나 신혼부부 등에 공급한다.

단일세대 리모델링은 기존 노후 영구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저감 기술과 친환경 자재를 적용한 리모델링 후 대학생, 주거약자 등 1인 가구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LH는 올해 그린리모델링 2개년 사업 통합 발주계획을 수립해 올해 사업 물량(1만8000여 호)을 포함한 1조1900억 원 규모, 총 4만5000여 호에 대한 사업을 3월 초 발주하고 6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발주는 지역별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권역별 발주 금액은 약 1000억 원 이상 규모가 될 전망이다. 발주에 따른 입찰 참가 방법, 평가 방식 등은 3월 초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車·반도체·철강 점유율 추락…해외서 밀리는 한국 주력산업 [韓 제조업이 무너진다①]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토트넘, PL 풀럼전서 0-2 패배…손흥민 평점은?
  • 증권가 "상법 개정안, 계열사 많은 'SK·삼성' 소송 위험 높여"
  • 서울보증보험, 코스피 데뷔 첫날 선방…IPO 시장 훈풍 기대감
  • 비트코인, 다시 약세 국면 진입하나…8만2000달러 선으로 하락 [Bit코인]
  • 中 무비자 시행에 넉 달간 여행객 급증…‘제2의 오사카’ 자리 꿰차나
  • '굿데이', 결국 입장 냈다…"김수현 출연분 최대한 편집" [전문]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4: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905,000
    • -1.73%
    • 이더리움
    • 2,782,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90,300
    • -1.74%
    • 리플
    • 3,425
    • -2.48%
    • 솔라나
    • 187,800
    • -5.49%
    • 에이다
    • 1,042
    • -4.58%
    • 이오스
    • 709
    • -5.21%
    • 트론
    • 312
    • -4%
    • 스텔라루멘
    • 396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30
    • -1.33%
    • 체인링크
    • 20,010
    • -3.33%
    • 샌드박스
    • 410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