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지난해 영업익 6064억 원...전년비 32.3%↑

입력 2021-02-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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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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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3% 증가한 6064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 21.8% 늘어난 3조2374억 원, 40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626억 원, 영업이익 129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190.9%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250.1% 증가한 674억 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환경가전사업 분야 연간 매출액은 코로나 19 및 CS닥터 노조 파업 등의 여파로 전년(2조 1112억 원) 대비 소폭 성장한 2조1273억 원이다. 연간 렌털 판매량은 135만여 대로 국내 총계정 수는 634만 계정을 기록했다.

해외 법인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4% 증가한 8961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19 영향에도 말레이시아 법인 및 미국 법인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고성장을 견인했다. 코웨이 해외 법인 총 계정 수는 193만 계정으로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7085억 원이다.

코웨이 고객 총 계정 수는 말레이시아 등 해외 법인의 성공적인 계정 순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48만 계정 늘어난 827만 계정이다.

서장원 코웨이 각자 대표는 “CS닥터 파업과 코로나 19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혁신 제품 발매를 통한 성공적인 내수 시장 방어와 해외 사업 다각화로 지속 성장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 넷마블과의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해 NEW COWAY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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