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웰홈스 왕십리’, 분야별 전문 기업과 협업…임차인 모집

입력 2021-02-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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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웰홈스 왕십리’ 외관.  (사진제공=신영)
▲‘지웰홈스 왕십리’ 외관. (사진제공=신영)

신영은 서울 성동구에서 선보인 기업형 임대주택 ‘지웰홈스 왕십리’의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웰홈스 왕십리는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면적 16~36㎡ 크기의 299실 규모로 조성됐다. 왕십리역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주택이다.

신영은 지웰홈스 왕십리 입주자 대부분이 1~2인 가구인 점을 고려해 주거 보안을 강화했다. 보안 전문 기업 ADT캡스의 홈 보안 서비스 ‘캡스 홈’을 가구별 현관에 설치했다. 현관문 앞에 낯선 사람이 배회하면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알려주고, 집 안에 있지 않아도 경고음 송출 및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다. 위급 상황이 발생 시 SOS 비상 버튼을 누르면 ADT캡스 대원이 24시간 긴급 출동할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의 'SK NUGU 원패스'도 도입했다. 타인에게 비밀번호가 노출될 우려 없이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통해 입주자 인증을 거쳐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다.

또 생활 서비스 플랫폼 '당신의 집사'를 통해 입주 청소는 물론 화장실, 냉장고 내부 정리까지 케어받을 수 있다. 입주자가 원하는 전문가를 직접 선택하고, 앱을 통해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3시간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월 1회 제공한다.

'미니창고 다락'도 도입했다. 가구별로 약 1.6㎡ 크기의 창고를 제공해 거주공간 활용을 극대화한다. 해충 방지를 위한 방제 솔루션, 공기 살균 시스템으로 온도와 습도가 실시간으로 관리돼 보관 물품이 손실될 우려를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웰홈스 왕십리' 모던타입에 제공된 까사미아 가구.  (사진제공=신영)
▲'지웰홈스 왕십리' 모던타입에 제공된 까사미아 가구. (사진제공=신영)

지웰홈스 왕십리는 모던 타입의 경우 신세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 가구가 제공된다. 유니크 타입은 국내 유명 산업디자이너인 ‘최중호 스튜디오’의 디자인 가구로 꾸며졌다.

계약에 앞서 시설 및 서비스를 먼저 체험하길 원하면 홈페이지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장 투어를 예약하면 된다. 1년 이상 장기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 기간 중 1개월 무료 렌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신영 측은 "실용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할 계획"이라며 "주거 트렌드에 맞춘 운영·관리 노하우를 시스템화해 앞으로 선보일 임대주택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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