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늘자 티맵 사용도 폭증”…1년 새 1794%↑

입력 2021-02-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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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경로 API’ 분석 결과 발표

▲오토바이 배달서비스. (뉴시스)
▲오토바이 배달서비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배달·배송 수요가 늘어나면서 티맵(Tmap) 사용량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티맵모빌리티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하는 ‘티맵 경로 API’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년간 사용량이 17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맵모빌리티가 배달 플랫폼에 제공하는 티맵 API는 실시간교통정보, 도착예정시간(ETA) 등을 반영해 배달 라이더들에게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배달 시간을 단축해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은 더 신속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4월 월평균 20% 수준 증가했던 사용량은 5월 이후부터 크게 뛰기 시작해 7월과 8월 각각 53%, 50% 증가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된 12월엔 밤 9시 이후 배달 및 포장 영업만 가능해지면서 전 달 대비 77%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로 안내뿐 아니라 현재 위치에 기반한 지역정보(POI), 주소 검색 기능 사용량도 12월엔 35%, 연간으로는 88% 증가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온라인 배달음식 거래액이 전년 대비 78.6% 늘어나는 등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티맵이 배달 라이더들에게는 안전과 효율을, 배달주문 소비자들에게는 신속함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갑 티맵모빌리티 티맵라이프그룹 그룹장은 “언택트 시대가 가속화되고 배달서비스 시장이 크게 변하고 있다”며 “티맵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 편안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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