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하나금융 회장 선출, 절차 투명하게 진행돼야"

입력 2021-02-18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 등 4명 최종 후보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두 번째)과 참석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 회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부터), 홍 경제부총리, 이주열 한은총재, 윤석헌 금감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두 번째)과 참석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 회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부터), 홍 경제부총리, 이주열 한은총재, 윤석헌 금감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8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4연임 가능성에 대해 “이사회 규정에 따른 것이니까 우리가 뭐라고 하기는 어렵다”라면서도 “절차가 좀 더 투명하게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히면서 “차기 후계자에 대한 절차가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5일 김정태 회장, 함영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등 4명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에 올렸다.

김 회장은 2012년 회장직에 오른 이후 2015년, 2018년 연임에 성공해 9년째 하나금융을 이끌고 있어 4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 역시 16일 김 회장의 4연임 가능성에 대해 “기본적인 것은 회사에서, 이사회와 회추위에서 절차에 따라 하는 것”이라며 “그에 따른 것에 금융당국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건 적절치 않고, 그분들의 판단을 존중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31,000
    • +2.76%
    • 이더리움
    • 4,810,000
    • +6.89%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8.85%
    • 리플
    • 2,025
    • +13.57%
    • 솔라나
    • 345,900
    • +4.25%
    • 에이다
    • 1,430
    • +9.92%
    • 이오스
    • 1,159
    • +5.84%
    • 트론
    • 291
    • +5.05%
    • 스텔라루멘
    • 709
    • +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7.48%
    • 체인링크
    • 25,660
    • +16.16%
    • 샌드박스
    • 1,064
    • +3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