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혼내줄까?”…유노윤호, ‘학폭’ 아닌 ‘미담’ 화제

입력 2021-02-18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의 미담이 공개돼 화제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노윤호의 선행을 알립니다(학폭 관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유노윤호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 씨는 “중학교 시절 당했던 학교폭력이 떠올라 글을 쓴다. 같은 반 친구가 내 팔에 ‘칼빵’ 비슷하게 상처를 냈다. 학교폭력이라는 걸 깨닫고 그 사실이 괴로웠고 학교 자퇴까지 생각했다. 더욱 힘들었던 건 나를 바보 같이 보는 주변 친구들의 반응이었다”고 고백했다.

A 씨는 유노윤호에 대해 ”같은 반도 아니어서 친하진 않은 내게는 그냥 학교에서 축제 때마다 춤 공연도 하고 인기 많은 우상 같은 그런 친구였다”라고도 했다.

A 씨는 지나가던 유노윤호가 “상처 난 내 팔을 보고 잡더니 ‘그 자식이 그랬냐’며 ‘내가 혼내줄까’라는 뉘앙스로 한 마디 해줬다. 쑥스럽기도 해서 ‘괜찮다’하고 지나갔지만, 그 한마디가 속마음으로 엄청난 큰 힘이 되었고 학교도 자퇴하지 않고 무사히 졸업하여 지금은 어엿한 가정을 이루어 잘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새 학교폭력이 터지는 와중에 이 글을 쓴 이유는 무엇보다도 학교폭력은 주위의 관심과 응원이 중요한 거 같고 유노윤호에게 그 당시 하지 못했던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기 때문”이라면서 “TV에 나올 때마다 항상 응원한다. 정말 열정적이고 의로운 친구였다는 걸 많은 사람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84,000
    • -1.6%
    • 이더리움
    • 4,649,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1.43%
    • 리플
    • 1,928
    • -4.51%
    • 솔라나
    • 321,800
    • -3.74%
    • 에이다
    • 1,295
    • -6.02%
    • 이오스
    • 1,106
    • -2.3%
    • 트론
    • 270
    • -2.17%
    • 스텔라루멘
    • 624
    • -1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2.85%
    • 체인링크
    • 23,920
    • -4.47%
    • 샌드박스
    • 851
    • -13.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