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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대학교(총장 김영철)는 지난 2020학년도 기준, 국가 및 교외 포함한 총 201억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장학금 수혜 학생 비율이 코로나19 장학금 포함 전체 재학생의 91%로 서일대학교 학생 91%가 장학금을 받은 것이다.
서일대학교는 장학제도로 운영하고 있는 ‘포인트장학금’을 통해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포인트장학금은 특강 등 대학 내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학생들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누적 포인트가 높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 원까지 생활비 지원성 장학금을 지원한다.
2020학년도를 기준으로 서일대학교는 79개의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각 프로그램에는 최소 1점에서 28점까지 포인트를 부여한다. 학생은 ▲누리인재 개발프로그램 ▲취업역량강화 전공자격증 취득과정 ▲서일인성함양 특강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할 때마다 전공역량 강화 및 인성함양과 함께 부여된 포인트를 취득하게 되된다. 또 학기 말과 연말에 누적포인트에 따라 최대 20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총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차등 지급하여 전공역량 강화 및 인성함양, 장학금지급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제도이다.
그중 생활비성 장학금은 등록금에서 선 감면되지 않아 등록금액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 학생들도 장학금액 전액을 그대로 수혜받을 수 있어 재학생들의 포인트장학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올해 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 한 학생은 “포인트장학금을 통하여 특강프로그램을 들으면서 자격증도 취득하고, 200만 원이라는 큰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굉장히 기쁘다. 아르바이트를 다니면서 힘들게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있는데 학교생활에 충실하면서 생활비성으로 장학금을 받아 아르바이트하는 것 보다 이러한 장학금을 받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관계자는 “포인트장학금을 통하여 학생들이 대학의 비교과프로그램에 보다 주도적,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직무역량 강화 및 인문능력 함양 등 자기계발과 동시에 장학금까지 받는 일거양득의 혜택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일대학교는 포인트장학금 외에도 야간학생에게 첫 학기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주경야독 장학금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