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한우' 비싸도 잘 팔리네

입력 2008-12-14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대형마트 판매에도 불구하고 '명품 한우'는 오히려 더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면서 호주산 쇠고기와 일반 한우 판매량이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한우에 비해 15% 가량 비싼 명품 한우는 오히려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롯데마트가 미국산 쇠고기 판매시작일인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축산물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본 결과, 롯데마트의 브랜드 한우인 '지리산 순한한우'의 매출액이 27% 가량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라산 순한한우는 장흥, 고흥, 순천, 보성 등 전남 7개 시군 축협으로 구성된 '지리산 순한한우 브랜드 사업단'을 통해 판매하는 한우를 말한다.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 공인 인증'을 받아 안전한 먹을거리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호주산 쇠고기 매출은 16% 가량 감소했고 일반 한우 매출도 8.3%나 줄어 미국산 쇠고기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한우 매출 중 브랜드 한우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미국산 쇠고기가 상륙하기 전인 11월까지 44%에 그쳤으나 미국산 쇠고기 판매 이후에는 51%로 크게 늘었다.

정선용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도 불구하고 품질 우수성과 안전성이 차별화된 한우는 소폭 신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과 생산이력추적제 등 품질 안전성이 강화된 지리산 순한한우와 같은 브랜드 한우는 다소 비싸더라도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49,000
    • +9.9%
    • 이더리움
    • 3,124,000
    • +9.92%
    • 비트코인 캐시
    • 785,000
    • +15.87%
    • 리플
    • 2,188
    • +14.55%
    • 솔라나
    • 131,400
    • +14.16%
    • 에이다
    • 410
    • +9.63%
    • 트론
    • 410
    • +1.99%
    • 스텔라루멘
    • 244
    • +7.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30
    • +16.83%
    • 체인링크
    • 13,350
    • +10.6%
    • 샌드박스
    • 131
    • +1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