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현수 사의’ 사태에 “빠르게 해결되길 바란다”

입력 2021-02-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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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8일 경기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언론사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8일 경기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언론사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근 검찰 고위급 간부 인사 과정에서 법무부와의 이견 등을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몇 차례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수원에 있는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제3차 민생연석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에서 불거진 신 수석 파동에 대해 여당 대표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 지역 언론인 간담회에서 당내 대선 경선 일정 연기론 관련 질문에 대해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말이 안 된다”고 일축했다.

당 일각에서 대선 180일 전에 후보를 확정하게 돼 있는 현행 경선 일정을 2∼3개월 뒤로 늦춰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당 지도부는 ‘논의한 바 없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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