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강경대응 하루 만에 두 번째 학폭 의혹…소속사 측 “법적 대응 할 것”

입력 2021-02-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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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강경대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조병규 강경대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배우 조병규 측이 학폭 의혹을 제기한 글쓴이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18일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조병규의 초등학교 시절 학폭글을 작성한 사람은 처음 뉴질랜드 유학 시절 학폭 허위글을 작성한 게시자와는 달리 당사에 따로 연락해 사과를 하거나 선처를 구하지 않았다”라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알렸다.

앞서 조병규는 지난 16일 뉴질랜드에서 학교생활을 함께 했다는 한 글쓴이의 학폭 주장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소속사 측은 경찰 조사를 의뢰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고 글쓴이는 허위사실을 인정하며 사과, 소속사는 이를 받아들여 선처했다.

하지만 17일 초등학교 동창이라 주장하는 이로부터 또 학폭 주장이 이어졌다. 조병규가 일진이였으며 자신에게 비비탄총을 난사했다는 것. 그러나 같은 날 또 다른 초등학교 동창은 “조병규 일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연기 한다고 괴롭힘을 당했다. 그 애는 나쁜 짓 하며 살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17일 학폭 주장 글을 게재한 두 번째 글쓴이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알렸다. 소속사는 “처음부터 법적 대응을 계획했던 만큼 이 게시자에 대해선 강경 조치를 그대로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병규는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다. 2018년 JTBC ‘SKY 캐슬’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최근 OCN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수직 상승 중이다. 조병규는 ‘SKY 캐슬’ 출연 당시에도 학폭 논란에 시달렸으며 사실무근임이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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