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6시까지 156명 신규 확진…집단감염지에서 추가 발생

입력 2021-02-1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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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보건소 내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 내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6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해외 유입이고 나머지 153명은 국내 감염 사례다. 현재 진행 중인 집단감염 중에는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7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 5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5명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3명 △송파구 소재 학원 3명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2021년 1월) 2명 △기타 집단감염 9명 등이 있다.

집단감염으로 별도 관리되지 않는 사례로 기타 확진자 접촉 8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 조사 중 30명 등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같은 시간대로 따지면 전날인 17일 151명보다 5명, 일주일 전인 11일의 125명보다 31명 많다. 하루 전체 발생 확진자는 17일 185명, 11일 158명이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줄곧 200명 미만을 유지했다. 이달 8일에는 90명까지 줄기도 했지만 설 연휴 직후인 16일 258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2만708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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