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담보증권 손실…위기 확대 가능성"

입력 2008-12-14 1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물경기 침체로 합성 부채담보증권(CDO)의 손실이 급증하면서 금융시스템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업은행 경제연구소가 14일 발표한 '합성 CDO 시장 현황과 위기화 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실물경기 침체로 회사채와 구조화 채권의 도산이 확대돼 투자자인 개별 거대 금융기관들의 손실이 짧은 기간에 크게 발생하면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고 이것이 금융시스템 위기로 연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단기적으로 합성 CDO 발행 시장이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용하 산은경제연구소 구미경제팀장은 "합성CDO는 유통시장이 발달해 있지 못해 투자자들이 채권 만기시까지 손실위험을 쉽게 헤지할 수가 없다"며 "향후 금융당국의 감독과 규제도 수요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합성 CDO는 기업의 신용위험만 특수목적회사(SPC)에 넘겨 유동화한 증권으로, 2000년대 중반까지 저금리 기조에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받았고 그 규모도 매년 급격히 증가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83,000
    • -2.62%
    • 이더리움
    • 3,009,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769,500
    • -1.22%
    • 리플
    • 2,068
    • -3.18%
    • 솔라나
    • 123,900
    • -4.55%
    • 에이다
    • 389
    • -3.71%
    • 트론
    • 411
    • -0.48%
    • 스텔라루멘
    • 233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70
    • -2.17%
    • 체인링크
    • 12,700
    • -4.22%
    • 샌드박스
    • 12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