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발 ‘n차 감염’ 확산…코로나19 감염자 ‘최소 149명’

입력 2021-02-19 0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설 연휴 때 접촉한 고향 가족·지인 등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

▲지난 16일 오전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 16일 오전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누적 감염자가 최소 14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직원들이 설 연휴 때 접촉한 고향 가족, 지인 등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직원(아산 317번)과 접촉한 공주 거주 80대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대전에서는 설 연휴 때 모였던 아산 323번의 아내와 10대 딸 2명·장모와 함께 아내를 접촉한 지인까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논산에서도 설 연휴 기간 모인 아산 326번의 아내(대전 1159번)와 접촉한 지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천안과 아산에서도 직원들의 지인 5명이 확진됐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집단감염과 관련, 아산에서 총 261명이 자가격리 중”이라며 “이들은 모두 전담 공무원과 1대 1 연결돼 집중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외국인도 24명 확인됨에 따라 시는 득산농공단지 등 관내 3개 산업단지 사무실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09,000
    • +0.04%
    • 이더리움
    • 4,828,000
    • +5.25%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1.08%
    • 리플
    • 2,023
    • +8.59%
    • 솔라나
    • 334,800
    • -2.36%
    • 에이다
    • 1,381
    • +2.83%
    • 이오스
    • 1,136
    • +1.07%
    • 트론
    • 276
    • -2.47%
    • 스텔라루멘
    • 710
    • +6.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1.4%
    • 체인링크
    • 25,040
    • +7.98%
    • 샌드박스
    • 992
    • +2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