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9일 CAS 코스믹이 연속적자에 따른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이제는 본업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로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CSA 코스믹은 조성아뷰티, 16브랜드, 원더바스 등 총 7개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 중인 전문 코스매틱 브랜드사다. 지난해 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2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SA 코스믹은 작년 4월 초초스팩토리 흡수합병을 진행하며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공했다”면서 “조성아 대표의 콘텐츠 파워를 통한 V커머스 전략에 따라 2020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2021년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남미, 미국 및 중동 대상 매출 증가와 더불어 오프라인 위주의 유통채널을 V커머스 및 온라인으로 전환함으로써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중동에서의 K뷰티 열풍에 힘입어 2021년 해외에서만 160억 원의 매출을 전망한다”면서 “V커머스 및 온라인 판매와 해외 매출 증가를 고려한 2021년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보다 102% 증가한 980억 원, 영업이익은 483% 늘어난 70억 원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