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건설 부문 성장ㆍ폐기물 사업 고마진 기대-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21-02-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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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건설 부문의 강한 실적 성장과 환경 (폐기물) 사업의 고마진이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실적 성장 원년이 될 것"이라며 "건설 부문 매출액은 1.25조 원, 영업이익률은 20.8%로 총 26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지난해 아이에스동서 전체 사업부 합산 영업이익 2056억 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올해 4분기에는 인도 기준으로 인식되는 자체 현장인 동대구 에일린의 뜰(총매출액 3200억 원 수준)의 본격적 입주에 따라 최소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한 개 분기에 크게 반영되면서 실적 고성장세를 이끌 것"이라며 "환경사업의 경우 연결로 반영되는 인선이엔티는 최근 파주비앤알, 영흥산업환경과 같이 건설폐기물 업체를 M&A 하면서 매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28% 지분율로 보유 중인 코엔텍도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폐기물 증가와 매립지 부족에 따른 단가 상승세 지속으로 2021년 고마진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요업인 이누스, 독서실인 아토스터디 등 비주력 사업을 매각하면서 중단손실 등이 발생했으며, 장기적으로 해운 부문 (케이프 사이즈 벌크선 2척 보유) 역시 매각 등의 정리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인 체질 개선을 기대한다. 콘크리트 부문 역시 착공 증대에 따른 마진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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