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63빌딩
한화생명은 계열사 한화투자증권의 자회사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의 지분 전체를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한화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의 주식 200만 주를 64억 원에 취득하는 안을 의결했다. 거래 예정일은 3월이다.
한화생명은 보험산업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빅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ㆍ외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보험업에서 새로운 소비패턴의 이해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품 판매방식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화생명은 1주당 3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25억4170만7500원이다. 시가배당률은 1.2%, 배당성향은 9.6%다.
4월 분리되는 판매전문 자회사 명칭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