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펀드 제재심, 1차 결론 못내...내달 4일로 심의 연기

입력 2021-02-19 2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19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판매와 관련해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에 대해 첫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금감원은 내달 4일 제재심을 다시 열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날 금감원은 오후 2시30분부터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고 NH투자증권, 하나은행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상정해 제재 수위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짓지 못하고 회의를 종료했다.

앞서 금감원은 옵티머스 펀드 관련 금융사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한 바 있다. 징계안에는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에 대해 직무정지 3개월, NH투자증권에는 중징계의 기관 제재가 포함됐다. 하나은행에는 기관경고 등의 중징계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이중 문책 경고 이상은 중징계로, 연임 및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한편 사무관리회사 역할을 맡은 예탁결제원은 중징계를 사전 통보를 받았지만, 1차 제재심에는 빠졌다. 예탁원 관련 안건은 다음 제재심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에 기관에 대한 제재심 심의가 마무리되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등을 거쳐 최종 제재 수위가 확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6월 공개일 확정…손목 묶인 이정재 ‘무슨 일?’
  • 여야 설 민심…與 "국민들 나라 걱정" 野 "윤 탄핵 절박"
  • '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리그 페이즈 순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11: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330,000
    • -0.42%
    • 이더리움
    • 4,934,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1.16%
    • 리플
    • 4,703
    • -0.59%
    • 솔라나
    • 359,900
    • -0.11%
    • 에이다
    • 1,435
    • -1.78%
    • 이오스
    • 1,155
    • +1.4%
    • 트론
    • 385
    • +3.77%
    • 스텔라루멘
    • 641
    • +5.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250
    • -0.67%
    • 체인링크
    • 37,160
    • +1.36%
    • 샌드박스
    • 800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