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현대차 코로나19 확진 관련 대책 회의 (완주군 )
지난해 12월 3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북 완주의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또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현대차 공장 사무직 직원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새벽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일부는 설 연휴에 다른 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완주군 보건소 등은 확진자가 근무한 부서의 직원 80여 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 공장에서는 직원 21명과 가족 13명 등 총 3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전북도와 완주군은 두 차례에 걸쳐 밀접 접촉자와 직원 등 4천200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