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341명 코로나 신규 확진…어제보다 19명 줄어

입력 2021-02-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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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종 신규 확진자 400명대 될 것으로 보여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2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4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60명보다 19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87명(84.2%), 비수도권이 54명(15.8%)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52명, 서울 114명, 인천 21명, 부산 11명, 대구 7명, 경북ㆍ경남 6명, 광주ㆍ울산ㆍ전북ㆍ충남 각 4명, 제주 3명, 강원ㆍ충북 각 2명, 전남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과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월 11일∼14일) 때 300명대를 유지하다가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500∼600명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후에는 다시 400명대로 내려온 상태다.

최근 1주일(2월 14일∼20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26명→343명→457명→621명→621명→561명→44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82명꼴로 나왔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55명이다.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17일 기준(약 406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재진입한 뒤 423명→445명→455명으로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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