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추가 운항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내달 7일과 13일, 21일 오전 10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대마도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을 운항한다.
해당 항공편은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며 탑승시에도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총액운임 기준 9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웹에서 22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항공편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편당 114석만 판매되며, 예약시 사전좌석 지정이 불가해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지정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12일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시작한 현재까지 총 11편의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 항공편을 운영한 바 있다.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은 1인당 면세한도는 600달러, 구매한도는 5000달러로 시내 면세점 및 온라인 면세점, 온라인 기내 면세점,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이번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에 대해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롯데인터넷면세점 이용시 최대 60% 할인 △롯데면세점 VIP골드등급 혜택 △신세계면세점 이용시 제휴캐시 및 선불카드 제공 등 최대 60만원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특히 3월에는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제공하는 충남 홍성한우세트 및 한돈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기내이벤트를 통해 증정한다.